창의문화축제 '쌍절곤돌리기' (사진제공 - 효자초등학교)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효자초등학교에서는 9월 19일(월)부터 30일(월)까지 2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깨워라 내안의 꿈! 펼쳐라 너와 나의 끼!”라는 주제를 가지고 효자 창의문화 축제를 학교 곳곳에서 운영하였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학교에 자주 등교하지 못했던 학생들을 위하여 안전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그동안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답답함을 해소 할 수 있는 즐거운 한마당 축제 시간을 마련하였다.

  우선 각 교실에서 자신의 소질과 특기를 발표할 수 있는 즐거운 재능발표 시간을 가졌는데 악기 연주, 춤, 음악줄넘기, 컵스택, 태권도 시범 등 자신의 특기를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개인 공연 중심의 작은 발표회 시간을 가졌으며 관악기나 노래하기 등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공연은 미리 가정에서 촬영하여 영상으로 보여주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버나돌리기, 고누놀이, 윷놀이, 투호 등 개인 전통 놀이와 스틱펜싱, 팀바스켓, 발목 줄넘기 등 뉴스포츠 활동 중 개인 도전 활동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즐겁게 할 수 있는 개인 놀이체육 활동 시간을 가졌다.

창의문화축제 '컵쌓기' (사진제공 - 효자초등학교)

 그리고 친환경 에코백, 할로윈 드림 캐쳐, 감성 가렌더 만들기 등 창작 미술 활동 시간을 가지는 등 학생 스스로 나만의 창작품을 만들고 즐길 수 있는 학년별로 다양한 창의문화 축제 활동을 가졌다. 본 활동에 소요된 예산은 용인시 혁신교육지구 사업 중 꿈찾아 드림 특성화 사업 지원금을 사용하여 더욱더 풍성하고 알찬 교육활동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

  활동에 참여한 임아이린 학생은‘매일 집에서 온라인 수업하느라 계속 앉아서 공부만 해서 답답했는데 학교에서 나의 특기를 발표하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어서 정말 재미있었고 이런 시간이 있는 학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하였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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