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21일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흥덕유타워에 위치한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라운지에서 소공인 투자 설명회인 ‘제3회 소공인 IF(Investment Festival)’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미리 선정된 4개의 업체가 벤처캐피탈 및 엑셀러레이터 등 투자전문가들에게 제품과 기업에 대한 IR(investor relations)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작년에 진행된 1, 2회 소공인 IF행사에 비해 행사 규모를 많이 줄여서 진행되었지만 투자유치에 대한 열기는 기존 행사 때보다 뜨거웠다.

김병현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장은 인사말에서“이번 행사는 소공인과 투자자 간 연결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용인시 소공인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용인시 소공인들의 뛰어난 혁신제품과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당부하였다.

가상소화기를 이용한 훈련 시뮬레이션, 스마트 당구 자동카운팅 스코어보드, LED플라워, 자율주행 이동형 키오스크 등 소공인의 아이디어로 개발된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되었다. 기업설명회 발표를 위해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선정업체들에게 컨설팅 전문가를 1:1 매칭하여 기업설명회 자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였고 발표 이후에는 투자전문가들의 개별 미팅 및 투자자문 시간을 따로 마련하였다.

전년도 소공인 IF에 참여한 기업 중 한곳은 14억원 규모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현재 4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진행과 S전자와의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공사례가 있었다. 용인시 소공인들을 위해 진행된 이번 집적지구 소공인 IF 행사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와서 앞으로도 투자받을 기회를 목말라하는 용인지역 소공인들에게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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