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박재호 기자] 용인 좌항초등학교는 7월 29일 『전문적학습 공동체 연수』 결과 공유의 한 방안으로 교직원 우쿨렐레 동호회(이하 ‘꿈꾸렐레’)와 함께 좌항초 병설유치원 “작은음악회”에 참석하여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동요잔치를 벌였다.

좌항초등학교 동요잔치 모습 (사진제공 - 용인시)

좌항초등학교는 올해 전문적학습공동체 연수 주제를 “꿈과 끼를 키우는 학급놀이문화 만들기”로 삼아 교육과정을 디자인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따뜻하게 어울릴 수 있는 학교문화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혁신학교 2년차를 맞아 교장선생님 이하 교사와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위한 상상놀이터와 진로꿈터, 야외 전래놀이마당 등을 구성하여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학생들이 놀이 활동에 제한을 받게 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였다. 

이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생활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1학기를 마무리하는 좌항병설유치원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힘을 실어주고자 작은 음악회에 함께 참석하였다.

학생들은 그동안 배웠던 동요 중 1곡씩을 본인 스스로 정해서 완창하였고, 끝까지 완창한 모든 유치원 학생들에게 교장선생님께서 한아름의 꽃다발로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격려와 축하의 말씀을 해주셨다.

또한 전문적학습공동체 연수 & 꿈꾸렐레 동호회 회원들이 유치원 학생들에게 우쿨렐레 연주도 들려주고, 동요 3곡을 부르면서 함께 춤도 추며 놀이와 배움의 기쁨을 함께 하였다. 

올해처럼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제한된 교육과정 속에서도 좌항초등학교 전문적학습공동체 연수 및 꿈꾸렐레 동호회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학급놀이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학생들에게 더 재미있고 질높은 배움학습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따뜻한 어울림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행복을 디자인하고 있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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