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용인 전국남녀 9인제 배구대회 개회식이 11일 오후 1시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용인시체육회 이우현 수석부회장, 용인시의회 김희배 부의장, 한국9인제배구연맹 박승수 회장, 용인시배구협회 황영란 회장 등 내빈과 선수 및 임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박승수 한국9인제배구연맹 회장은 대화사를 통해 “9인제배구가 여가 시간의 증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즐기는 스포츠로 자리잡고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이 자리가 웃음과 유쾌함의 열띤 함성만이 가득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영사에 나선 이우현 수석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9인제 배구가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종목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며 “각 고장의 명예와 동호회의 화합을 위해 훌륭한 팀웍을 바탕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9인제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용인시 배구협회, 용인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종합, 장년, 클럽, 대학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134개 팀이 출전해 용인실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3일간 열띤 경기를 펼친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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