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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친환경 교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발대식 개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협약식 단체사진 (사진제공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소장 김승현)는 26일 오후 2시 30분, 안산 송호고등학교에서 송호고등학교(교장 황교선), 인천대학교 환경융합기술연구원(원장 이희관), 자연의벗연구소(이사장 오창길)와 함께 기후환경변화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교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기후환경변화 특히 미세먼지로부터 아동·청소년이 마음 편히 숨 쉴 수 있는 안전한 친환경 교실을 구축하기 위해 체결된 협약으로 교실 내 공기질 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와 관련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2019년 학교보건법 개정으로 학교 내 공기정화장치 설치가 의무화되어 모든 학교 교실에 공기청정기 등의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했다. 하지만 교실의 크기 및 학생 수 대비 제한된 공간에서 적절한 용량의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되어 있지 않고, 정기적인 필터 청소와 교체 등의 사후관리의 문제, 소음 및 환기부족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등 유해가스의 처리 문제가 새롭게 대두 되고 있다.

이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에서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아동·청소년의 주 생활공간인 학교에서, 아동·청소년이 마음 편히 숨 쉴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실 내 공기질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 방법을 모색하는 연구를 송호고등학교, 인천대학교 환경융합기술연구원, 자연의벗연구소와 함께 협력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에 참여하기 위해 선발된 송호고등학교 재학생 30명과 함께 기후환경 및 생태전환 교육을 시작으로 교실 공기질 측정과 공기질 개선을 위한 아동·청소년 참여형 연구 활동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연구 활동과 더불어 송호고등학교 4개 교실에는 공기정화식물 배치, 환기장치 설치 등 친환경 교실을 시범 운영하여,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미래 교실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김승현 소장은 “학교 교실의 공기질 실태조사 연구와 개선활동에 아동·청소년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기후환경변화로부터 발생된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하여 아동청소년의 건강권과 환경권 보장을 위해 권리주체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송호고등학교 황교선 교장은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으로 규정된 만큼 이번 연구와 친환경 교실 시범사업을 통해 기후위기(미세먼지)로부터 안전환 친환경 교실이 경기도 전체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친환경 교실’이란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도록 생각, 행동 양식, 주변 환경을 자연 친화적으로 지향하여 설계한 공간으로서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탐색하고 생명과 교감하는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심신의 발달과 실천적 삶의 배움이 일어나는 장소를 의미한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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