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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용인시의원, ‘아파트 불법 증축’ 의혹에 해명 입장 밝혀
용인시청 전경
[용인뉴스 권태훈 기자] 11일 김기준 용인시의원이 자신을 둘러싼 ‘아파트 불법 증축’ 문제와 관련해 해명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인터넷 언론 보도를 통해 김 의원의 아파트 옥상 테라스 지붕과 창문을 설치한 부분에 대해서 불법 건축물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날 김 의원은 “이번 기사를 보고 의정감시단으로부터 지적을 받고서 제 자신이 의원이라는 자각을 하게 됐다”라며 “현재 부동산에 매매를 신청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16년 동안 이 아파트에 살면서 불법이라는 개념을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고 모든 아파트 입주자들과 같이 사람의 보금자리에 대한 단순한 생각으로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아파트 매입 동기 등을 밝혔다.
 
그는 “수지에서 10년여를 살다가 기흥구의 강남마을 아파트를 2020년 계약해 2004년에 이사를 왔다”며 “그때 계약한 아파트가 최상층 아파트 47평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지 아파트를 3억 2000만 원에 팔고 강남마을 써미트빌에 이사를 하면서 분양가 2억 3500만 원에 입주하게 됐다. 그 당시에는 최상층이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다고 인기가 없었지만 이 아파트에는 9개의 최상층 아파트가 정원과 바비큐 공간이 따로 있는 게 장점이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2004년 봄에 입주하기 전에 상주해 있는 입주예정 동호회에서 선정된 인테리어 업자에게 샷시 시공을 맡겼고 바비큐 공간 천정은 최상층 입주자들의 의견을 듣고 결로방지를 위한 샌드위치 패널로 막았다. 물론 다른 입주자들은 넥슨 아크릴로 공사를 하신 분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상층 아파트이다 보니 여름과 겨울이 취약한데 2012년 태풍이 불 때 아파트 최상층에서 뚜껑이 낙하해 1층에 주차해 있던 차량이 파손됐다. 또 다른 곳은 지상에 떨어져서 1층 주민에게 심각한 위협이 노출됐다”면서 “태풍이 끝난 후 아파트에 가입돼 있던 풍수해 보험으로 뚜껑 부분을 아스팔트 싱글로 더 보강하는 공사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의정감시단에게 부탁이 있다면 시민단체로서 본연의 목적인 도덕성, 전문성, 민주적 절차를 거쳐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해서 충분히 감시하고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

권태훈 기자  xo00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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