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찰서(서장 최종덕)에서는 1일 오후 관내 한 음식점에서 제63주년 여경 창설기념일을 맞아 서장, 각 과장, 여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종덕 서장은 평소 모범적이고 업무능력이 탁월한 민원실 김수영 경사와 수사과 박신주 순경, 수지지구대 김진숙 순경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최종덕 서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남자 경찰관이 대다수인 경찰 조직에서 소수의 인원으로 사회적 약자와 인권보호에 앞장 서는 모습을 볼 때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자기개발을 통한 여경의 위상 제고와, 긍지와 열정을 통한 헌신적 봉사로 경찰조직을 더욱 빛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용인경찰서 여경들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지난달 30일, 86세 조모와 함께 생활보호대상자로 어렵게 생활중인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 거주하는 불우 모범청소년 손○○군(15, 백암중 2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손군과 훈훈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송정민 기자  ins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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