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0.6.6 토 11:51
HOME 사회 처인구
용인중앙시장, ‘재난지원금’ 긴급처방으로 회생노린다재난지원금으로 전통시장의 숨통이 조금씩 트인다는 기대감 증폭
13일 방문한 용인중앙시장 전경
[용인뉴스 권태훈 기자] 지난 1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수가 위축된 가운데 용인시의 재난지원금 정책이 전통시장을 비롯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어 용인중앙시장을 찾았다.
 
용인중앙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용인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유명하다.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결제를 하기 위해 재난지원금 카드를 꺼내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용인중앙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골목은 단연코 ‘떡이랑 만두랑’ 골목을 둘 수 있다. 이곳에서 수년째 만둣가게를 운영하는 한 부부는 “코로나19로 매출이 평소 50%로 감소했었지만 용인시의 긴급재난지원금 덕분에 매출이 120%로 올랐다”고 기뻐했다.
 
용인시장 '떡이랑 만두랑' 골목
누룽지를 판매하는 박모 씨는 “시장에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오랜만에 시장이 북적이는 것 같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지난해 창업해 김을 판매하는 건어물 가게를 운영 중인 노우진 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집밥을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 매출이 2배로 띄었다”며 “용인 와이페이를 사용하기 위해 멀리 수지구에서도 손님들이 찾아올 정도”라고 전했다.
 
하지만 재난지원금의 효과는 아직까지 시장의 모든 상인에게 나타나지는 않은 상태다. 여전히 울상을 짓는 상인도 있었다.
 
김을 굽고 있는 용인중앙시장 상인 노우진 씨.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재난지원금 덕분에 매출 올랐다”
 
“용인 와이페이 쓰려고 수지구에서도 찾아와”
실제로 신발 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을 뿐 여전히 적자”라며 근심이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대부분의 손님이 생활필수품 외에는 지출을 줄이고 있기 때문.
 
하지만 대다수 상인은 “정부의 재난지원금 효과로 매출이 늘어나길 바란다”며 한껏 기대감을 내비치는 분위기다.
 
용인중앙시장은 지난 2월부터 자체방역단을 운영하며 코로나19 방역 작업에 힘을 쓰고 있다. 상인들은 시장 전체를 방역하는 것은 물론 매장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손님들의 불안감을 없애고자 자구책을 마련해 감염을 예방하고 있다.
 
용인와이페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안내문을 붙여둔 시장 내 상점

권태훈 기자  xo0045@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태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