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전격 컴백한 남성 듀오 김민종과 손지창으로 이뤄진 ‘더 블루(The Blue)’와 애절한 록발라드로 잘 알려진 ‘K2’ 김성면의 콘서트가 7월 3일 용인 문화예술원 야외공연무대(우천시 실내공연)에서 올려진다.

금요예술마당 125번째 무대로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더블루’가 14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와 음악활동을 재개하는 컴백 무대가 될 것이다.

더블루는 오는 14일 미니앨범 ‘The Blue, The First Memories’를 전격 발매하고 음악활동을 재개 한다.

또 애절하고 가슴 저린 록발라드로 잘 알려진 K2 김성면 역시 특유의 감성적 보컬과 4옥타브를 넘나드는 시원한 보이스를 소유한 가수로 지금까지 발라드 팬 층에서 부터 록을 선호하는 층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김성면의 감미로운 노래를 듣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콘서트에 참석한다는 김정순(33, 죽전동)씨는 “더블루는 90년대 학창시절 여고생들이 좋아했던 그룹 이었다”며 "옛 추억도 다시 느껴 볼 겸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다“고 말했다.

이동훈(36, 구갈동)씨는 “오랫만에 좋아했던 가수들을 볼 수 있고 노래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에서 이런 무료콘서트 행사를 많이 개최했으면 한다”고 얘기했다.

오는 3일 19시30분에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6월 29일~7월 2일까지 인터넷(tour.yonginsi.net)을 통해 접수를 받으며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무료배부 한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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