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초등학교 원격 온라인 정담회 진행 모습 (사진제공 -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뉴스 박재호 기자] 용인 백봉초등학교는 6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이용하여 1~2학년 학부모 원격 온라인 정담회를 운영하였으며, 7일 3~4학년 학부모, 11일 5~6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정담회는 코로라-19로 인하여 연례적으로 가졌던 학부모회 개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온라인으로 이루어졌다. 정담회는 학교장 학교 경영 계획 발표, 1·2학년 담임교사 학급 경영 계획 발표, 원격 개학에 따른 학부모님들의 애로 사항 청취, 백봉초 교육 발전에 대한 학부모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 등교 개학시 코로나 예방을 위한 학부모 협조 사항 안내, 교장선생님 정리 발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1·2학년 학부모 정담회에는 교장, 교감, 담임교사 및 학부모 10여명이 참여하였다.
 
백봉초등학교는 전교생이 48명인 소규모 학교로서 온라인 개학이 실시된 이후 전학년이 원격 화상시스템을 이용한 실시간 대면 수업을 과제학습과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학부모와의 소통도 온라인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예년의 경우 학부모회를 평일 오전에 개최하여 학부모의 참여가 저조하였는데 온라인 원격 화상회의를 통해 퇴근 이후의 시간에 가정 등에서 협의회에 참석할 수 있어서 보다 많은 학부모들의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백봉초 김생곤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는 변화된 환경과 여건에 선도적인 대응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며, 교육공동체가 미래 교육을 위해서는 변혁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면서 “이번 원격 온라인 학부모 정담회를 통해 학부모의 소통이 강화되었으며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온라인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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