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와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는 17일(수) 오전 11시 명지대-단국대 간의 ‘교육, 연구 및 사회봉사에 관한 협약식’을 명지대 용인 자연캠퍼스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양 대학의 총장 및 부총장을 비롯해서 실장, 처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요협약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순환강의 및 초청강연 실시, 공동연구 수행, 학술세미나 공동개최 등 교수 전반의 학술 교류, 2. 학위공동관리시스템 구축, 체육대회, 동아리 자매결연(기독교관련 동아리 협조), 총학생회 연합행사 등 학생 전반의 친선 교류, 3. 상호 학점 교류, 출판물을 포함한 학술정보자료의 상호 교환, 교육 시설물의 상호 이용, 4. 기술장터 개최를 비롯한 산학협력사업 공동 수행, 5. 기타 상호 교류에 필요한 사업 수행.

협약식을 통해 양 대학의 캠퍼스가 위치한 용인과 죽전의 수도권 동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해당 지역의 발전에도 점진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을 축하하기 위하여 항산 임항택 대한민국 도자기 명장이 참석해 초벌구이한 도자기에 손수 그림을 그리는 시범도 보이며, 여기에 양 대학 총장의 글이 곁들여져 서로 도자기를 교환하는 도서화식 행사도 가졌다. 이어서 라꾸 도자기 생산과정을 시연하고 가마불지피기 행사도 가졌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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