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학원연합회, 클린존 캠페인 실시 (사진제공 -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뉴스 구명석 기자]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시학원연합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지난달 24일부터 개학까지 용인 관내 학원에 자율휴원을 권고하였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동안 용인 관내 70%가 넘는 학원들이 휴원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휴원이 장기화될 시 도산에 처할 수밖에 없는 영세학원이 많은만큼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학원업은 고학력 고용시장 확대와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학원들의 휴원이 더 이상 장기화되기 어려운 시점에서 용인시학원연합회는 용인 관내학원들의 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클린존”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용인시 학원연합회는 “클린존”을 선정함에 있어 아래와 같은 5대 영역을 시행·점검한다.
 
1. 수업 전 발열체크
2. 손소독제 상시비치
3. 수업 시 마스크 필수착용
4. 잦은 물비누 손씻기
5. 정기적인 학원소독
 
용인시학원연합회 이경호 회장은 “평생교육자로서 생존의 위기에 서있는 학원인들을 위하여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보상 이전에 우리가 스스로 학생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하는 출발점에서 클린존을 시작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클린존을 실시하는 학원들은 용인시학원연합회 정회원들로서 항시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교육을 할 예정입니다. 용인시와 용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특히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클린존” 캠페인을 통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기 위하여 용인시학원연합회와 협력하여 “클린존”이 학원연합회 정회원 학원들에서 시작되어 용인 관내 모든 학원에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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