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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총력'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정확한 정보 SNS 등 다양한 매체 통해 전달
공무출장 금지‧각종 행사 취소‧용인어린이상상의숲 10일까지 임시 휴관

[용인뉴스 구명석 기자]용인시는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환자 발생국으로 공무출장을 금지하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시행한다.

지난 29일 용인시에 따르면 감염병 위기 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경전철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철저히 소독할 방침이다.

시 공무원과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중국 등 감염병 환자가 발생한 국가로 공무출장을 금지했다.

또 내달 정월대보름 등 자체 행사를 연기‧취소하는 것은 물론 주민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시는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린이 안전을 위해 용인어린이상상의숲도 오는 10일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백군기 용인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총괄지원반, 감염병대책반, 인력지원반, 언론홍보반, 행정지원반 등 5개반으로 구성해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시는 또 소방서‧경찰‧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본부에선 일일 상황을 모니터링해 신속히 정보를 공유하고, 관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 환자이송, 역학조사, 접촉자 사례조사 및 능동 감시를 수행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용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가 해소될 때까지 매일 정확한 정보를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속히 전달하고, 차단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백군기 시장은 “24시간 긴밀한 관리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며 “시는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1일 오전 8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관내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지난 31일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된 중국인 1명을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해 검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앞서 시가 지난 27일부터 조사를 의뢰한 7명의 유증상자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 가운데 중국에서 귀국한 지 14일이 지난 2명에 대해선 이날 감시를 해제했다.

시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상태는 아니지만,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9명을 예방차원에서 능동감시자로 관리하고 있다.

중국 귀국자로 발열 또는 호흡기 이상이 있거나, 확진환자와 일상 접촉 또는 밀접 접촉한 등의 이유로 역학조사관이 지정한 사람들이다.

시 관계자는 “능동감시자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안전상 일시 격리하는 것일 뿐 증상이 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시민들이 과도하게 불안을 느끼지 않길 바란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흐르는 물에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중국 방문 후에 37.5도 이상 발열이 있거나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병의원에 바로 가지 말고,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문의>

질병관리본부 1339, 용인시콜센터 1577-1122

처인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4981

기흥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6975

수지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8566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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