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축구센터와 일본 센다이 유소년 팀이 상호 발전을 위해 정기교류를 하기로 약속했다.

6월 1일 용인시축구센터를 방문한 센다이 유소년 팀 육성부장 요시히로 야마지(山路 嘉人)씨는 용인시축구센터 시설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세계적으로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축구센터”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그는 “한국 청소년들은 기술이 뛰어나고 빠른 축구를 구사한다”면서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용인시축구센터 김필배 상임이사는 “정기교류를 통해 축구센터 소속 선수들이 국제적인 감각과 정신무장을 다짐했으며, 언어와 민족은 달라도 축구를 통해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기교류 첫 번째로 센다이 유소년 팀이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용인시축구센터를 방문해 축구센터에서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전지훈련 중에 축구센터 소속 백암중학교와 원삼중학교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높일 계획이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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