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소공인의 날’ (사진제공-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용인뉴스 송정민 기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소공인, 대학생, 일반인들이 함께하는 ‘소공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소공인 IF’ 행사에 이어 소공인을 위해 2번째로 기획한 이번 ‘소공인의 날’ 행사는 1부 ‘소공인 IF’ 와 ‘소공인 제품전시회’ 그리고 2부 ‘소공인의 밤’ 으로 구성하여 진행됐다.

1부 ‘소공인 IF’ 는 미리 선정된 4개의 소공인이 VC 및 엑셀러레이터 전문가에게 제품과 기업에 대한 IR을 발표하는 투자설명회로 ‘창호형 열교환 공기청정기’, ‘스마트폰 터치글라스의 곡면보호 필름’, ‘LED조명 디밍 제어시스템’, ‘아파트 환기장치의 필터와 열교환소자’ 등 소공인의 아이디어로 개발된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됐다. IR 발표를 위해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선정업체들에게 IR 컨설팅 전문가를 1:1 매칭하여 IR자료 제작을 지원했고 발표 이후에는 투자자 개별 미팅 및 투자자문 시간을 따로 마련했다.
 
제품전시회는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하는 55개 업체 100여 개의 소공인 제품과 용인시 관내 대학교에서 참여한 하수관 탐사 청소 로봇 등 총 10개의 캡스톤 제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장 한편에는 판매대를 따로 마련하여 소공인들이 경쟁력과 우수성을 갖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직접 판매할 수 있게 했다.
 
2부 ‘소공인의 밤’ 행사에는 집적지구 활성화 유공 소공인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과 클래식 공연, 그리고 소공인들의 교류회 시간 등을 준비하여 소공인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수 용인시 제1부시장을 비롯하여,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김중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김병현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과 소공인, 그리고 제품전시회에 참여한 대학생, 일반인들이 참석하여 행사를 함께 했다.

특히 이종수 용인시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용인시에서는 많은 벤처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혁신 친화적 창업 도시’ 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공인이 용인시 경제의 새로운 도약에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가 투자받을 기회와 제품 홍보에 힘들어하는 소공인을 위한 행사로 더욱 확대되어 더 많은 소공인에게 좋은 기회가 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 본다.

송정민 기자  bgg41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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