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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우산어린이재단-경기도의회, 경기도 아동 안전 통학로 만들기 선포식 개최 (사진제공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
아동의 통학로 안전이 사회적 관심 부족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운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에서는 아동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옐로카펫’(참여형 통학로 안전사업)‘ 설치와 어린이보호구역의 금연구역 지정 촉구’ 캠페인 활동, 통학로 실태조사를 통한 통학로 안전 지원 사업 등 아동의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옹호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이번 선포식은 초록우산어린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와 중앙대학교가 공동 제작한 ‘아동 안심통학로 조성을 위한 매뉴얼’ 배포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궁극적으로는 경기도 내에 있는 통학로를 아동 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으로 조성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선포식은 통학로를 이용하는 당사자인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여 아동들이 희망하는 통학로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경기도의회에 전달함으로써 통학로 안전에 대한 권리를 아동이 주체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
경기도 아동 안심 통학로 만들기 선포식을 주최한 박재만 위원장(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은 “경기도는 2012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를 시작으로 어린이 안심 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등 통학로 안전을 위한 사업들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오늘 아동들에게 나온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돼 아동이 안심하게 다닐 수 있는 통학로가 조성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김승현 소장은 “이번 통학로 안전 매뉴얼 배포를 통해 도내 열악한 아동 통학로의 실태를 파악하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통학로가 안전하게 개선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는 도내 아동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옹호활동에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송정민 기자 bgg41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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