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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탐방 – 수원아이파크시티 "개성 있는 입면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하다"세계적인 건축가와 조경디자이너가 디자인에 참여, 자연을 콘셉트로 숲속 라이프 느낄 수 있어...수원 비행장 이전 문제 가치 상승 걸림돌
수원아이파크시티

[용인뉴스 신상훈 기자] 수원시 권선구 수원아이파크시티(이하 아이파크)는 7000여 세대가 입주한, 총면적 100만㎡의 말 그대로 하나의 작은 ‘시티’다. 주거시설과 테마 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함께 개발되는 현대산업개발의 단독 민간도시개발 프로젝트로 2009년에 착공하여 2011년 1단지 543세대를 시작으로 2017년 9단지 268세대가 입주를 최종 완료했다. 30분 거리에 약 3만 명이 근무하는 삼성디지털시티가 위치하고 있고,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기흥캠퍼스와 동탄·광교테크노밸리, 삼성전자 반도체, 삼성모바일 부품연구소 등 20만 종사자들의 배후 주거단지로 미래가치가 풍부해 분양 당시부터 주목받았다. 지역 전체를 유기적으로 디자인해 미니 신도시 개발의 모범사례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적 명성의 유엔스튜디오와 협업
 
아이파크의 설계에는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건축가와 조경디자이너가 참여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건축 설계에 참여한 유엔스튜디오는 건축가 벤 판 베르켈이 이끄는 네덜란드의 건축회사다. 국내에는 강남 갤러리아 백화점의 입면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세계 곳곳에 미래지향적인 독특한 디자인으로 다수의 랜드마크 건물을 설계한 바 있다. 
 
아이파크는 숲과 개울, 대지 등 자연을 모티브로 Park, Village, City, Water, Field 등 총 5개 타입으로 형상화한 아파트 입면이 특징이다. 건축가는 “획일적인 이미지의 한국 아파트에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네덜란드의 조경 디자이너인 로드바이크 발리언이 함께 참여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콘셉트로,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유럽을 느낄 수 있는 조경을 연출했다. 유명 디자이너들의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2008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을 수상하며 공공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6단지 전입 예정인 입주민은 “천편일률적인 아파트의 모습이 아니어서 새롭고 매력적”이라며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줬다.
 
교통, 자연, 편의시설 등 주거여건 뛰어나
 
24개 버스 노선이 지나는 교통의 중심지로, 광역버스 및 공항리무진버스 정류장이 가깝고 수원 종합시외버스터미널이 단지 북측에 인접해 있는 등 사통팔달 교통요충지다. 서울지하철 1호선 세류역도 도보 10분 거리로 근접하고, 차로 5분 거리인 분당선 매탄권선역을 이용할 경우 분당과 왕십리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내로 흐르는 총 길이 2.5km의 장다리천과 우시장천은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수변공간으로 만들어져 단지 내의 스트리트 상권과 연결해 휴식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인접한 곳에 대형마트와 백화점, 농수산물 시장 등 다수의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수원비행장 이전 문제는 핵심 과제
 
아이파크 인근 직선거리 2km 내에는 수원 비행장이 있다.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소음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시간대를 불문하고 수시로 이, 착륙하는 전투기 소음은 아이파크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단점이다. 2013년 ‘군공항이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그 이후 현재까지 아무런 진척이 없다. 비행장 이전이 수원시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전 작업은 앞으로도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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