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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감>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 ‘용인시민 안전 보험’ 도마위2억4800여만원들여 보험 가입…수의계약 진행된 배경 의심
이종수 제1부시장, 도시건설위 참석해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
<(좌)강웅철 위원장, 이종수 제1부시장(우)>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8일 '시민안전담당관'을 상대로 열린 행정감사에서 ‘용인시민 안전보험’이 도마위에 올라 논란이 되고 있다.

용인시는 올해 시민들을 위해 2억4800여만원의 보험에 가입했지만 3월부터 현재까지 보험금 지급액은 1천만원에 그쳤다.

도시건설위 윤재영 위원은 “관내 농기계 사고로 다친 농업인이 올해만 57명, 농사를 짓다가 사고를 당한 농업인 안전사고가 205명에 달하는데 어떻게 보험금 지급액이 1천만원 밖에 지급되지 않았는지 의심스럽다”며 질타했다.

이어 강웅철 위원장은 “2억4800여만원을 들여 용인시민 안전보험에 가입했는데 계약하는 과정에서 금액이 한두푼도 아닌데 어떻게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느냐”며 수의계약으로 진행된 배경도 의심쩍다며 정회를 요구했다.

도시건설위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보험 전체 자료를 요구하기 위해 회계과장을 호출하면서 뜻하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 마침 이날 오전에 김홍신 회계과장이 직원 가족의 문상을 갔던 것.

시의회 도시건설위로부터 오전 11시에 비상 호출된 김 과장은 오후 2시에 부랴부랴 의회에 출석해 행감중에 회계부서의 장이 주무팀장, 직원을 대동하고 오전 출장을 갔던 것에 대해 호된 질책을 받았다.

윤재영 의원이 “출장은 언제 갔느냐”고 묻자 김 과장은 “11시 48분에 출장복명서를 썼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웅철 위원장이 직접 나서 “11시에 김 과장을 호출했는데 11시 48분에 출장복명서를 썼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목소리를 높이며 또 다시 정회를 했다.

결국 이종수 제1부시장이 도시건설위원회에 출석해 집행부를 대신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면서 사태가 일단락 마무리 됐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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