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15일 유치원 생 80여명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교직원이 함께 하는 ‘2019 관곡 플리마켓’ 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유치원생들은 수업시간에 직접 만든 수제 칼국수면과 감귤차,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도서, 악세사리, 신발 등 다양한 먹거리상품과 물건을 준비했다. 또한 유치원생과 의형제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관곡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도 플리마켓에 참여하여 함께 ‘달고나’ 를 만들어 판매했다.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상인과 손님역할을 하며 경제활동의 기초를 배우는 유익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 고 말했다.

관곡초 병설유치원 고유미 학부모운영위원장은 “우리 유치원의 플리마켓 축제는 유치원생들과 선생님, 학부모님들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다” 라고 말했다.

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 전성실 원장은 “이번 ‘관곡 플리마켓’ 은 교육공동체가 하나가 되고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플리마켓은 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특별한 행사로 매년 이어갈 것이다” 고 전했다.

송정민 기자  bgg41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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