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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곡중, 향토 골든벨 한마당 개최용인의 어제와 오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이해와 지역의 문화유산을 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용인 나곡중학교는 지난 23일 ‘지역향토 문화보존단체 사은정 보존회’ 와 ‘향토 골든벨 한마당’ 을 실시했다.

보라동 한국민속촌 앞에 위치한 나곡중학교는 유학자 조광조, 조광보, 조광좌, 이자 선생 등 4현이 친구를 맺고 은거하며 노년을 보낸 용인시 향토유적 제50호 ‘사은정‘ 이 인근에 위치하여 평소 향토문화 유적에 대한 이해와 용인의 어제와 오늘 알아보기를 통한 역사 교육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전통을 가진 학교이다.

매년 10월에 개최하는 ‘향토 골든벨 한마당’ 행사는 전교생이 참여하여 용인 역사와 설화, 지명 유래와 문화재를 퀴즈를 통해 즐겁게 배우며 용인의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최후의 1인으로 남아 골든벨을 울린 3학년 고규림 학생은 “ 용인의 문화유산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오늘 향토골든벨 대회를 준비하면서 몰랐던 걸 하나씩 알아가서 즐거웠다” 라고 말했다

향토골든벨 대회는 용인 문화재 소개와 지명유래에 대한 퀴즈, 그리고 댄스공연과 함께 하여 학생들의 흥미와 많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학교 인근의 ‘사은정’ 이 5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용인시 지정 향토유적 50호 라는 것에 학생들이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했다. 골든벨 마지막 문제는 교장선생님이 직접 학생들에게 낭독하여 긴장감을 더욱 높였고 골든벨 최종 우승자에게는 시상과 상품이 전달되어 많은 학생들에게 축하받았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나곡중학교 강당에 즐거운 함성이 가득했다.

나곡중학교 위계로 교장은 "향토 골든벨 한마당은 지역문화재가 아파트촌으로 바뀌고 사라져가는 현실이 안타까워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탐구하는 역사교육으로 지역문화재 보존과 이해를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라며 "앞으로도 학생중심 배움으로 이어지는 역사교육을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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