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4월 28일부터 5월 29일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교육을 시행한다.

민원 처리시 불친절 문제가 제기되는데 따라 기존 대규모 친절교육의 문제를 보완해 업무에 따라 사례를 나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 직원들의 편의를 돕고 쉽게 실제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부서별로 강사가 현장을 찾아 교육을 시행한다.

부서장부터 계약직원, 공익요원까지 40개부서 1,109명을 대상으로 시청 본청과 각 구청, 읍‧면‧동별 민원실에서 교육한다. 주민생활지원국 등 민원 상대가 많은 곳은 ‘웃음’을 주제로 강의하고 전화 친절도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8개 부서는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감성에 대해 교육한다. 동주민센터 등 20개 부서는 고객만족을 실천하기 위한 행동전략을 학습하도록 한다. 또, 사전모니터링을 통한 직원들의 잘못된 행태를 수평적 파트너쉽 입장에서 전문강사가 1:1로 코치해 스스로 해결책을 도출하도록 하는 코칭(Coaching)교육도 병행한다.

용인시 고객만족담당은 “민원처리 과정에서 직원들이 자신의 행동을 자각하지 못하고 행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교육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인식하고 긍정적으로 변화하도록 해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공직자들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하반기에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지선 기자  insky21@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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