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수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여름방학기간 총 6차에 걸쳐 청소년재능나눔봉사 ‘같이의 가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청소년재능나눔봉사‘같이의 가치’ 는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재능을 바탕으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함으로써 청소년의 자기 주도 활동을 확대하고 자기 개발과 성장, 지역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멘토-멘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7~8월 활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신비한 과학탐구」라는 주제로 관내 고등학교 과학동아리 6개 팀 36명의 멘토가 지역 초등학생 4~6학년 97명을 대상으로 과학원리 이해 및 실험활동으로 실시했다.

1차 활동은 화학반응을 활용한 실험으로 신호등용액과 우레탄 머핀 만들기로 산화환원 반응의 원리와 고분자 물질을 이해하는 시간이었으며, 2차 활동은 극성과 무극성 분자 실험으로 라바램프를 만들었다. 3차 활동은 동물세포와 식물세포의 공동점과 차이점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세포 열쇠고리를 제작해보았다. 4차 활동은 창의코딩으로 스크래치에 대한 기초교육 및 블록코딩의 개념을 확장시킨 나만의 게임 개발의 시간을 가졌으며, 5차는 세균제거의 원리를 배우고 직접 손세정제를 만들었다.

6차 활동은 스노우볼의 과학 원리를 알아보고 직접 LED스노우볼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무리 됐다.

참가 멘토들은 지역 초등학생을 지도하기 위해 자료를 준비하면서 스스로의 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발표하였으며, 멘티들 또한 다양한 과학 원리와 실험을 하는 모든 시간이 즐겁고 고등학생 형, 누나들에게 배우게 되니 너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청소년재능나눔봉사 ‘같이의 가치’ 는 올 11월까지 운영되며, 고등학생 이상 청소년들이 잘하는 것이라면 분야에 제한이 없으며 3명 이상의 친구들과 함께 재능나눔 봉사를 기획하고 실천함으로써 재능 나눔에 대한 기쁨, 청소년들을 돕는 보람과 함께 자신이 알고 있는 것들을 나눔을 통해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좋은 활동이다. 수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활동에 따른 물품지원과 봉사시간도 함께 부여하고 있어 봉사를 원하는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으로도 수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의 자기개발과 역량강화를 위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기 주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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