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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보훈지청·성남시청, 독립유공자 대통령표창 전수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과 성남시청(시장 은수미)은 13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시장실에서 애국지사 故 윤만쇠(尹萬釗) 선생의 유족에게 대통령표창을 전수했다.
 
故 윤만쇠 선생은 1919년 3월 중순경 경기도 용인군 수지면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독립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체포되어 태 90도를 받는 고초를 치렀다. 이 공적이 인정되어 제100주년 3‧1절을 계기로 대통령표창이 추서되었다. 당시에는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전수되지 못하다가 국가보훈처의 후손찾기 사업을 통하여 5개월 만에 유족에게 전수가 이루어졌다.
 
이번에 포상되는 故 윤만쇠 선생은 경기동부보훈지청에서 민·관 협력을 통하여 발굴한 독립유공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기동부보훈지청에서는 지난 해 정부혁신 기관대표과제인 ‘우리고장 독립정신 핫플레이스 발굴’ 추진을 위하여 보훈혁신자문단을 구성하여 ‘용인 3·29머내만세운동’ 독립운동가를 발굴하였다. 그 결과 제100주년 3‧1절을 계기로 故 윤만쇠 선생을 포함한 미포상 독립운동가 15명에게 대통령표창이 추서됐다.
 
특히 경기동부보훈지청을 중심으로 구성된 보훈혁신자문단은 공적을 뒷받침할 객관적인 입증자료가 없었던 3·29머내만세운동의 중요한 공적자료인 『범죄인명부』를 용인시 수지구청의 협조를 받아 확보함으로써 100년 만에 포상을 이루어냈다. 이는 경기동부권의 민간단체, 지방자치단체, 국가보훈처가 협업한 사례로 주목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시에서는 젊은 층이 즐겨보는 다음 웹툰에서 3년에 걸쳐 총 100인의 독립운동가를 조명하는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치고 있었는데, 오늘 윤만쇠 선생의 후손을 직접 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릴 수 있어 무한한 영광”이라고 밝혔다.
 
박용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3‧1운동 100주년인 올해 후손을 찾아 전수할 수 있어 유가족과 정부 모두 뜻 깊은 전수가 되었다.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노력하여 우리 지역의 독립 정신을 발굴하고 전수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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