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 12일 재가복지사업과 ‘독거노인친구만들기’ 사업의 22명의 참여자 어르신들과 함께 경복궁으로 여름바캉스를 떠났다.
 
본 기관의 재가복지사업과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은 외부활동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지역사회의 여가선용과 많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이웃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여름고궁나들이는 경복궁의 고궁박물관에서 진행하는 효명세자에 대한 일생을 다룬 특별 전시를 관람하며, 국립민속박물관으로 이동하여 추억을 거리를 거닐며 어린 시절을 상기시키는 시간을 보냈다.
 
재가복지사업 담당 사회복지사는 “무더운 여름에 집에서만 생활하게 되는 어르신들이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근식 관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주변의 이웃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러한 행사를 준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여름바캉스 활동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노년을 보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