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보건소(소장 조병홍)는 여성을 위한 성인건강 메이킹 운동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참가자 80명을 15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전문운동강사들이 3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자전거타기, 축구교실 등을 진행한다. 자전거타기는 1기와 2기 참여자 약40명을 모집, 자전거주부교실의 강사가 자전거 기본자세와 안전하게 타는 요령 등을 교육한다. 올해 새로 개설한 ‘도전! 여성 축구교실’에 40여명을 모집, 수지여성축구단의 강사가 드리볼, 패스 등 축구 기본기술과 미니게임 등을 진행한다. 또 사전과 사후 건강검진 및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실시해 초보자들이 자전거타기와 축구의 기초부터 안전하게 배우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전거타기 1기는 5월 13일~6월 5일 수요일과 금요일, 2기는 6월 10일~7월 3일 수요일과 금요일에 죽전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여성축구교실은 5월 12일~ 7월 3일 화요일과 금요일에 수지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수지구보건소의 성인건강 메이킹사업은 30대 이상의 성인 대상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신체 활동량을 증가시켜 건강관리 습관을 생활화하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성비만탈출교실, 영양상담실 등을 운영하며 운동프로그램으로 7530야간건강걷기, 자전거타기, 여성축구교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만1천여 명 주민들이 참여, 성인비만 유병율 감소 및 운동실천율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선 기자  insky21@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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