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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모현읍 ‘매산~일산 도로 확장공사’ 14년 만에 '재시동'경기도, 주민설명회서 원설계 당시 제기된 문제점들 보완
 <자료제공: 미디어모현

2005년 이후 답보 상태에 있던 용인시 처인구 모협읍 ‘매산~일산간 도로 확·포장공사’ 사업이 지난해 재개된 가운데 14년 만에 바뀐 설계안이 주민들에게 공개됐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모현읍사무소 소회의실에서 이 도로의 재설계 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80분가량 진행된 설명회에는 모현·오포읍 주민들을 비롯해 발주기관인 경기도건설본부, 설계사 ㈜신성엔지니어링, 용인시·광주시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경기도건설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매산리와 광주시 오포읍 추자리 사이 개설된 지방도 321호선을 2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모현초등학교 인근에 자리한 매산사거리에서 일산2리 외개일마을로 향하는 도로로 추자교차로까지 2.32km 길이의 양방향 1차로를 폭 12m의 2차로 도로를 넓혀 총 4개 차선을 개설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미디어 모현>

이날 설계를 맡은 신성엔지니어링 관계자의 브리핑을 시작으로 PPT 자료와 함께 과업의 개요부터 추진 경과 및 계획, 설계 현황 등 10여 분간 설명회를 가졌다.

설계사와 경기도건설본부 측이 밝힌 이번 재설계안의 가장 큰 특징은 경사도 변화다.

매산리와 일산리 경계에 있는 ‘동지고개’ 구간의 경우 시설물 진·출입 문제를 해소하고자 종단경사를 상향 조정했다. 그런가 하면, 오포읍 추자리의 공사 종점 부근은 소하천 ‘자작천’의 홍수위를 생각해 종단선형을 내리면서 기존 도로의 시설물과 단차를 최소화했다. 또한 원설계 시 평면교차로였던 추자교차로는 회전교차로 형태로 변경해 모든 방향의 교통 소통이 원활하도록 했다.

경기도건설본부는 현재 실시설계 및 소규모재해영향평가를 진행 중이다. 이어 다음 달까지 설계도서를 작성하고 설계심의 및 인허가 서류 작성 과정을 거쳐 9월 4일 이번 재설계용역 과업을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모현읍 매산·일산리와 오포읍 추자리 주민들은 ‘동지고개 경사 조정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 ‘추자교 인근 장마철 침수 가능성’, ‘교차로 통로박스 규격에 따른 불편’ 등을 우려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경기도건설본부 측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검토해 합리적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원설계 당시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해 다시 설계한 도면을 공개하고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자리로 설계도면 완성을 앞두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재설계 용역은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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