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전력공사 동용인지사와 연계하여 처인구에 위치한 경로당 2개소에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쿨루프(Cool Roof)’사업을 실시했다.

쿨루프(Cool Roof)사업이란 건물의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광 반사 및 차단효과가 있는 흰색 차열페인트를 칠해 전체적으로 실내 온도를 낮춤으로써,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은 한국전력공사 동용인지사 직원 8명이 직접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중복경로당, 하비두경로당 두 곳에 방문하여 쿨루프(Cool Roof) 작업을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각 경로당에 선풍기 및 서큘레이터 1대씩을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국전력공사 동용인지사 직원들은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많은 어르신들이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며 건강을 지키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쿨루프 작업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지속적으로 용인시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한국전력공사 동용인지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확대하여 용인시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