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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 갱년기 중년 여성 ‘퇴행성무릎관절염’ 치료는 어떻게?

갱년기를 맞이한 중년 여성은 난소의 노화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쉽게 우울해진다. 안면홍조와 발한, 집중 장애, 불안, 신경과민 등 어려 갱년기 장애를 겪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수시로 나타나는 무릎 통증은 극심하게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퇴행성무릎관절염이 발병하면서 정상적인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바깥 외출마저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종종 존재한다.

이런 갱년기 장애를 겪으면서도 집안일을 손에서 높을 수 없고, 하루 종일 지속되는 고된 가사 노동에 여성들은 퇴행성무릎관절염 발병이 매우 흔하게 나타난다. 실제로 퇴행성관절염 전체 환자 중 여성 비율이 70%를 차지할 정도로 중년 여성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무릎 연골은 관절 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신체 하중에 따른 무릎 관절의 완충 역할을 수행한다. 수명이 존재하는 연골은 충격을 흡수할수록 점진적으로 닳게 되며 제 기능을 결국 상실하게 된다. 연골은 자연 재생이 불가능해 나이가 들수록 연골 손상 정도가 심하게 나타난다. 이 때 폐경을 맞이한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면서 골밀도와 근육량까지 감소해 관절염과 골다공증 발생 확률을 높인다.

갱년기 중년 여성의 삶의 질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는 무릎 통증은 지속적으로 나타남을 감지했을 때 바로 무릎 관절염을 의심하고 정밀진단과 치료를 시작해야한다. 퇴행성무릎관절염은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간단한 치료방법으로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퇴행성무릎관절염을 뒤늦게 치료할 경우 인공관절치환술을 고려하게 된다.

예전에는 퇴행성무릎관절염의 수술 치료에 대한 부담도 컸을 뿐 아니라 회복과 치료 기간이 길어져 일상생활 복귀가 지연될 수 있다는 생각에 관절염 정도가 심해도 고령의 환자라면 수술을 권하지 않도록 권고되기도 하였지만 무릎관절염 수술의 기술이 발달하면서 고령의 환자도 부담 없이 수술 치료를 받고 좋은 결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인공관절치환술은 앞으로 100세 시대, 120세 시대를 살아가면서 윤택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되었다. 손상된 관절 부분을 제거하고, 특수 제작된 인공관절을 삽입해 관절이 정상적인 기능을 다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공관절치환술은 무릎 관절염의 대표적 수술방법이다.

연세프라임병원 정형외과 윤경환 병원장

과거에는 인공관절의 수명이 짧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생체 재료가 개발되면서 오래 쓸 수 있는 인공관절이 발견되었고 재수술의 염려를 줄일 수 있는 베라센스 도입으로 노년층의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연세프라임병원 윤경환 원장은 “퇴행성무릎관절염의 치료는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파악할 수 있어야 하며, 인공관절수술에 대한 기술이 발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수술에 대한 위험부담은 언제나 존재하는 만큼 숙련된 의료진에 대한 선택에 각별히 주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갱년기 중년 여성의 경우 평지 보행이나 수영, 자전거 등 근육량을 유지시켜줄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고, 평상시에 균형 잡힌 식사로 무릎 상태를 잘 관리하는게 좋다.”고 당부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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