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교차로 모습

시는 10일 국도43호선 상현교차로 개선 실시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국도 43호선 상현교차로는 현재 6차로 규모로 지하도로가 없이 수지구 상현동 일원에 설치돼 있으나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국도 43호 본선구간은 길이 1km의 왕복 4차로의 지하차도로 만들고 본선 상부는 차선을 추가해 총 8차로로 변경하게 된다.

교차로 개선을 위해 용인시에서 300억, 경기도시공사에서 460억원을 들여 총 76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지난해 4월과 6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금년 3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 6월부터 공사에 착공해 2011년 상반기 중 준공할 예정이다.

상현교차로는 용인과 수원을 연결하는 국도43호에 위치해 일일 8만대가 이용하는 주간선도로로 인근 광교택지지구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따라 교통 흐름이 악화될 것을 고려해 추진하는 것이다.

상현교차로가 변경되면 국도 43호선 교통 흐름 개선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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