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조류독감 등으로 고기소비가 많이 줄었다.그러나 이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단백질이 부족해져 근육량이 감소되는 것에서부터 심하면 각종 감염증상에 취약해지는 등 건강상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이때 명태, 조기 같은 봄철 생선으로 입맛을 돋우거나 콩, 보리 등 식물성 단백질로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도 좋다.콩의 단백질 함량은 쇠고기의 약 2배, 철분은 쇠고기의 4배가 넘는다.

문제는 콩을 그대로 먹었을 때 흡수력이 떨어진다는 것으로 콩을 조리하지 않고 먹으면 흡수가 거의 되지 않고 조리를 해도 약 70%의 단백질만이 흡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간장이나 된장, 두부 등 콩을 이용한 형태의 흡수율은 일반 콩을 조리한 경우보다 훨씬 많은 양의 단백질이 몸으로 흡수된다.

보리는 자체 단백질 이외에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에 걸릴 가능성을 떨어뜨려주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를 다량 포함하고 있는 건강식이다.단 주의할 점은 찬 음식을 먹거나 맥주 등을 마셨을 때 속이 거북하다면 너무 많은 양을 먹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생선은 명태와 조기가 대표적이다.명태는 몸 안에 쌓인 독성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등 해장국 재료로도 유명하다. 보통 크기의 명태 한마리에는 단백질 20g, 칼슘 100㎎, 철분 4.2㎎ 이외에도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다.게다가 명태는 각종 알레르기로 인한 통증과 증상을 완화시겨 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조기는 사람에게 기운을 북돋워 주는 효험이 있다.

 이름도 그런 의미가 숨어 있다. 한방에서는 배탈이나 설사, 소화불량에 조기를 처방한다. 또 조기의 머리 속에 있는 단단한 2개의 뼈는 결석증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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