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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3·13 조합장 선거…조합장 후보 35명 등록농·축·산림 12개 조합 2.9대1 경쟁률 보여
산림조합, 이대영 조합장 단독 출마 무투표 당선 예고

 오는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26~27일 양일간 처인·기흥·수지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등록을 마친 12개 농·축‧산림조합장 후보는 모두 35명이다. 조합당 평균 2.9대 1의 경쟁률로 후보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조합장선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용인지역에서는 용인․포곡․모현․남사․이동․원삼․백암․구성․기흥․수지 등 10개 지역농협과 용인시산림조합과 용인축협을 포함해 모두 12명의 조합장을 새로 선출하게 된다. 먼저 용인·원삼·이동농협의 경우 현 조합장이 불출마한 가운데 다수의 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용인농협은 조합원 수가 용인지역에서 가장 많은 곳으로 조규원 현 조합장이 불출마한 가운데, 강병옥(56·기호1) 전 양지지점장과 농협 출신의 김상용(58·기호2) 씨, 이평우(64·기호3) 전 상임이사가 출마 의사를 내비친 가운데 3자대결을 펼치고 있다.

SK하이닉스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원삼면의 원삼농협은 허정 현 조합장이 이번 선거에 원삼농협이 아닌 용인축협 조합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용인지역 농협 중 가장 많은 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박한국(57·기호1) 전 원삼면주민자치위원장과 오태환(59·기호2) 전 전무, 허대(59·기호3)전 상무, 이영선(52·여·기호4) 전 이사, 박동기(67·기호5) 전 비상임이사 등 5명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동농협도 어운우 현 조합장의 불출마로 5명의 후보가 대거 출마하며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 주인영(56·기호1) 전 감사와 어준선(59·기호2) 전 이동농협 상무, 박상석(59·기호3) 전 감사, 이희균(53·기호4) 전 이동면주민자치위원장, 안용덕(53·기호5) 전 감사가 등록했다.

모현농협은 황종락(63·기호1) 전 조합장과 재선에 도전하는 이기열(66·기호2) 현 조합장 간 세 번째 리턴 매치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기열 현 조합장은 현직이라는 프리미엄을 안고 뛰고 있는 가운데, 황 전 조합장은 지난 선거에서 25표차이로 아쉽게 낙선하면서 그동안 조합원 및 지역을 꾸준히 다지며 지지기반 만들기에 노력해온 만큼 박빙의 승부가 점쳐진다.

백암농협도 전·현직 조합장 간 리턴매치가 확정됐다. 윤기현(59·기호1)전 조합장과 이래성(58·기호2) 현 조합장이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전병옥(64·기호3) 전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가 도전장을 내면서 3파전 경쟁구도가 갖춰졌다.

남사농협은 이호재(67·기호1)현 조합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김충기(60·기호2) 전 비상임이사, 이상덕(62·기호3) 전 상무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3파전 경쟁구도를 보이고 있다.

포곡농협은 3선에 도전하는 김순곤(59·기호1)현 조합장과 이창구(62·기호2)전 포곡읍주민자치위원장이 등록하면서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09년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서 이창구 후보는 재선의 김순곤 현 조합장에게 78표 차로 낙선한 후 11년 만에 재도전에 나서면서 양자대결이 펼쳐지는 만큼 지역의 관심이 높다.

구성농협의 경우 김영석(58·기호1) 전 독정지점장, 박종열(59·기호2) 전 이사, 최진흥(58·기호3) 현 조합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최진흥 현 조합장은 그동안 튼튼한 지지 기반을 바탕으로 농협을 이끌어오며 최다선인 4선에 도전한 가운데, 세 번째 도전에 나선 박종열 전 이사와 또 다시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당초 단독출마 가능성이 점쳐졌던 기흥농협은 김민기(57·기호1) 전 비상임 감사가 도전장을 내밀며 재선에 나선 한규혁(59·기호2)현 조합장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수지농협은 이흥렬(58·기호1)전 이사와 재선에 도전하는 홍순용(70·기호2) 현 조합장, 지난번 선거에 고배를 마셨던 김필수(64·기호3) 전 이사가 후보로 등록하면서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용인축협은 이중재(63·기호1) 현 형민농장대표와 허정(59·기호2) 전 원삼농협 조합장, 최재학(64·기호3) 현 조합장이 후보 등록을 하면서 3명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3선 도전에 의지가 강한 최재학 현 조합장과 2013년 보궐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이중재 후보의 재대결, 여기에 허정 전 원삼농협 조합장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조합장 간 대결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선이 사실상 결정된 용인시산림조합은 이대영(67) 현 조합장이 단독으로 출마해 12개 조합장 선거 중 유일하게 무투표 당선이 결정됐다.

처인구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에 있어 금품이나 음식물 제공 등 기부행위와 비방·흑색선전 등 선거를 혼탁하게 하는 불법 선거운동을 없애는 돼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각종 행사에 나가서 미리 예방 안내 등 부정선거에 대한 단속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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