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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은 기흥구민 행복의 원년이 될 것”“주민과 행정이 힘을 모을 때 아름다운 도시 창조”
김명진 기흥구청장 인터뷰

   

1. 늦었지만 구청장 취임을 축하드리며, 2009년도 역점사업과 시책사업에 대해 한 말씀 부탁합니다.

▶ 2009년을 ‘구민이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섬기는 행복한 도시 기흥’ 을 만드는 원년(元年)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구정’을 구현하겠습니다.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를 초빙해 주제별 강연을 실시하는 “행복충전” 명사특강을 년 6회 이상 열고, 시민정보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로 ‘격조 높은 문화축제 공연’을 개최하겠습니다. 구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 충족과 도시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공연행사를 기획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그늘진 곳 없는 주민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저소득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넷째로 ‘도시녹화 및 친환경 휴식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푸른 쉼터를 조성하고 도심 속 쉼터조성 사업 등으로 품위있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주요 도로변 굴다리 5개소에 교대 타일 설치공사를 시행하는 등 구민들이 편리한 걷기 좋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민참여 교육기회’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현대사회는 급진적인 과학기술의 발전과 경제발전, 기술혁신, 정보화 등으로 사회체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를 낳고 있습니다. 이러한 급속한 사회변화에 따라 동 주민자치센터 등을 활용해 문화교육, 다양한 취미 및 여가교육, 문화교육 등 가정주부부터 퇴직후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에 맞는 교육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을 마련, 경쟁력을 갖춘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2. 기흥구는 문화공연장이 절대 부족하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은 있나요?

▶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입니다. 한 사회가 선진화되기 위해서는 경제적 발전만으로 충분한 것이 아니고 반드시 문화적 성숙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는 것은 이제 모두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상설공연장 등 공연 인프라가 부족한 우리구는 구민의 문화공연에 대한 욕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는 없는 실정이지만 구민의 문화 욕구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몇 가지 원칙을 정해 이를 실천할 계획입니다. 첫째,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3개구 중 인구가 가장 많은 우리 구는 그만큼 문화공연욕구도 다양하므로 정형화된 공연이 아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둘째, 정기공연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동절기에는 지역문화예술기반인 경기도박물관과 연계해 매월 정기공연을 실시하고, 하절기에는 관내 공원과 구청광장 등을 이용해 매주 거리콘서트 형식의 정기공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셋째, 상대적 문화소외지역을 선정 이를 해소해 나갈 계획입니다. 관내 10개 동지역 중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다소 부족한 문화 취약지역을 선정해 그 곳에서 신춘음악회, 가을음악회 등 계절별, 지역별 테마에 맞는 장르의 공연을 기획해 문화공연 소외지역을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입니다.

3. 요즘 내수가 부진하고 실업문제 등으로 지역경제가 매우 어렵습니다. 구청장님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 솔직히 구청장이 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것이 한계가 많습니다. 구청장으로 부임해 지역 요소요소 민생투어를 하면서 지역경제의 근간인 상인 및 기업인들의 푸념과 자조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었습니다. 저는 관내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각종 공사시 관내 업체가 수수할 수 있도록 현행 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현재 2천만원 이하의 공사에 한하여 수의계약을 줄 수 있는 제도를 일정 금액 이상(5천만원 정도)까지 수의계약이 가능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현재 범정부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재정조기집행과 관련해 중앙부처에서 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정부에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우리구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에 대해서는 관내업체가 하도급을 받아 공사를 할 수 있는 방안 모색과 현재 시행하고 있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계획에 따라 금년 예산을 조기발주토록 하고, 내고장 물품사기 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또한 각종 인허가의 신속화를 추진하고, 관내에서 생산되는 기업 상품 홍보에 행정의 역량을 집중시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공공근로사업 지원 등을 통해 저소득층의 고용도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4. 불법주차에 대한 구청장님의 대처 방안은?

▶ 우리구에서는 불법주차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불법주정차가 심한 지역 및 교통량 혼잡지역 26개소에 고정식 무인단속 CCTV를 설치해 적정하고 엄격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출퇴근 차량의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갑자기 발생하는 불법주정차 차량을 단속하기 위해 차량부착 이동용 무인단속 CCTV 카메라 1대를 기동반으로 운영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단속장비와 인력만으로는 불법주차가 일상 생활화 되어 있는 현실을 감안한때 단속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구에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별 아파트 입주자대표, 상가번영회, 부녀회 등을 주축으로 4개동 22명의 주민자율계도반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이를 전 지역으로 확대해 불법주정차 해소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기회에 나 하나의 편안한 주차가 우리 이웃의 불편과 불행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구민 스스로 인식하여 밝고 깨끗한 교통질서 확립에 다같이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5. 끝으로 구민여러분들께 하시고 싶은 신 말씀이 있다면?

▶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우리 기흥이라는 도시는 구민여러분이 생활의 터전을 이루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도시는 마음이 아름다운 주민을 만들어 나가는 상승효과를 갖습니다. 각종 조형물이나 현대식 건축물 등은 도시가 자랑할 만한 시설일 줄은 모르나 품격 높은 시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진실로 아름다운 도시란 그 곳에 살고 있는 주민과 행정이 힘을 합치고, 함께 땀을 흘리며, 아름다운 지역을 함께 창조해 나감으로써 그 내면의 아름다움이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민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구민을 위한 구정과 시민 존중의 정신을 토대로 구정을 운영하겠습니다. 아울러 저뿐만이 아니라 300여 공직자는 열린마음으로 충심을 다해 구민여러분들을 섬기면서 세계최고 선진용인으로 발돋음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그동안 구정을 위해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끝으로 올 한해도 구민의 공복으로 주민 편익증진과 시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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