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구청장 이만우)는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2009 무료 옥외 건강교실을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전문 지도강사 1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지옥외건강교실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 지난해에 7개소 근린 생활시설에서 기체조교실로 열려 2만3천여 명의 구민이 참여했다. 시민 호응도가 높아 금년에는 기체조 외 인라인스케이트, 축구교실, 게이트볼교실 등을 신규 개설해 청소년 등 대상을 확대하고, 강사 신청자의 사업계획서 등을 검토해 그 외 신규종목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기체조 5명, 인라인스케이트, 축구, 게이트볼 각각 1명, 기타 생활체육 종목 강사 약간 명을 모집하며 건강·체육 관련 지도사 자격증 소지자, 학원 등 공인기관에서 건강·체육관련 과정 6개월 이상 이수자, 전문대학 이상에서 체육관련 학과 졸업자 등으로 수지구 홈페이지(www.sujig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건강교실 운영계획서 등과 함께 오는 17일까지 수지구 자치행정과 문화체육부서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수지구는 오는 20일 강사를 선정, 3월 2일부터 10월 말까지 토월약수터, 죽전탄천변, 상현2근린공원, 소실봉, 동천체육공원 등 5개소에서 주5회(월~금 오전 6시~7시) 기체조교실을 운영하고, 2개월 예정으로 수지체육공원에서 인라인스케이트교실(주2회, 토·일)과 축구교실(주3회 월·수·금), 신정실내게이트볼장에서 게이트볼교실(주3회, 월·수·금), 그 외 종목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