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김민기, 지미연, 이동주, 강웅철 의원이 1월20일 용인참여자치시민연대(대표 유진선)에서 주관한 2008년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 의정활동 평가결과 최우수․우수 시의원으로 선정되었다.

용인시의회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제134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상임위 및 예결위 결산안 심의’, ‘시정질의에서 성실한 의정활동 수행’, ‘예산의 효율적 집행 및 적법성에 대해 강도 높은 질의와 개선방안 촉구’등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세심한 준비와 수준 높은 질문으로 83만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한 점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

최우수 의정활동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민기의원은 세입예산(안)에 편성된 시금고 기부금 100억 원이 실체가 없는 이른바 ‘유령예산’임을 밝혀냈고, 지미연의원은 청소년 수련관 위탁업체인 (사)열린청소년육성회의 이중급여 지급과 유명무실한 학교급식 위원회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것에 호평을 받았다.

우수 활동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동주 의원은 축협폐수처리장 시비지원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지역의 각종 현안을 낱낱이 파악하고 있는 점이, 강웅철 의원은 소비자고발센터에 대한 지원이 실적에 비해 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는 등 예산 낭비 사례를 꼼꼼히 짚은 점이 후한 점수를 얻었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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