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은 난방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층 25가구에 온풍기·온수매트·겨울이불 등의 난방용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겨울용품은 건강이나 경제문제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관리 대상자 가운데 지원이 필요한 홀로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 가구에 전달됐다.

동 직원들은 대상가구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장시간 지속될 한파 예방을 위해 겨울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눈이 많이 올 때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수매트를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직접 찾아와 꼭 필요했던 매트도 지원해주고 건강도 챙겨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추위로 인한 피해가 염려돼 겨울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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