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18년 송년 음악회’를 오는 12월 4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창단 17주년을 기념해 창작 환상곡 ‘용인- 하늘울림 땅울림’을 새롭게 선보인다.

성석산에서 맞이하는 감동의 일출과 선유대의 풍류, 용담 들녘의 풍년, 용인의 시목인 전나무 등 각 3부에 걸쳐 소프라노 독창과 합창단, 나레이션과 관현악단의 연주로 그림처럼 펼쳐진다.

또한 KBS교향악단, 수원시립, 성남시립 등을 객원지휘 하고 현 충남도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마에스트로 윤승업이 지휘를 맡았다.

특히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을 등 우리나라 최정상의 4인 성악가 소프라노 김희정,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허영훈, 바리톤 박정민들이 펼쳐 보이는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 무대와 불멸의 역작 ‘베토벤 제9번 합창 교향곡’ 으로 ‘모든 인간은 하나가 된다’는 인류애적 메시지를 노래하게 될 이번 공연은 경외롭고 압도적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3옥타브를 넘는 기량과 아름다운 음색 그리고 완벽한 표현력을 지닌 소프라노 ‘김희정’이 부르는 '전나무' 곡은 "푸르름 가득 가득 전나무여 용인의 땅을 힘차게 딛고 맑은 하늘 향해 힘차게 솟구쳐 있구나.“의 의미를 담아 용인시의 나무인 전나무를 노래한 독창곡이다.

용인필하모닉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민들에게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될 이번 공연에 여러분들께서 함께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신다면 큰 의미를 더할 것이라 믿는다”며 “예술과 용인 시민을 잇는 감동의 무대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입장은 초등학교 이상이면 가능하고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용인문화재단 유료회원 할인 40%, 용인시민 할인 30%, 10인 이상 단체 할인 50%, 국가유공자 장애인 50%,문화패스 예술인패스 20%,아이플러스카드 그린카드는 10% 할인된다. 자세한 공연 내용 및 할인 혜택은 홈페이지(www.ycf.or.kr)를 방문하면 알 수 있다. 문의 031-260-3355

송정민 기자  bgg41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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