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H코리아와 함께 하는 프렌즈 오브 뮤직음악회동행 세번째 Ⅲ. ‘헌신·소유하지 않는 사랑’이 오는 12월 15일(토) 오후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목관주자들로 구성된 KME목관5중주단의 첫 번째 무대와 세계적인 리릭 테너 케빈 맥밀란과 예술가곡 피아니스트 가브리엘 도브너의 하이네의 시에 의한 슈만의 성악곡들로 구성된 두 번째 무대에 이은 세번째 공연이다.

베토벤과 슈베르트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는 브람스와 슈만부부의 삶을 가까이 들여다보는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16년 간 짧았으나 부부의 인연 속에 헤아릴 수 없는 이야기를 간직한 슈만과 클라라 이야기. 슈만과의 사별 이후 혼자 남은 클라라의 곁을 40여 년 동안이나 한결같이 지킨 브람스를 추억한다.

프렌즈오브뮤직 음악감독 피아니스트 구자은

먼저 브람스(Johannes Brahms, 1833-1897)의 트리오 8번(Trio for Violin, Cello and Piano in B major, Op. 8)과 114번(Trio in A minor for Clarinet, Cello, and Piano, Op. 114)이 연주된다.

이어서 슈만(Robert Schumann, 1810-1856)의 환상소곡집 73번(Fantasiestucke for Clarinet, Op. 73)과 클라라 슈만(Clara Schumann, 1819-1896)의 세개의 로망스 22번(3 Romances for Piano and Violin, Op. 22)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무대에서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실버 메달리스트이자 미시간 주립대 교수인 첼리스트 슈렌 바그라투니,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인 클라리네티스트 제롬 부와젱, 이태리 리피처 국제바이올린 콩쿠르 등 다수의 해외 주요 콩쿠르를 석권한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 프렌즈 오브 뮤직의 음악감독인 피아니스트 구자은이 출연한다.

공연문의는 조인클래식 (02-525-6162)으로 하면 된다.

송정민 기자  bgg41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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