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08 도로정비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도로관리청이 2008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31개 시·군 내 도로의 유지관리 실태 파악을 위해 ▲도로 노면 평탄성 확보 및 각종 시설물의 청결 ▲교량·터널 등 주요 시설물의 정상기능 유지 ▲안전·배수시설 정비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도로표지 정비 ▲월동대책 및 제설자재 확보 실태 등을 평가한 결과다.

용인시는 도시미관 조성과 청결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분야별, 시책별 도로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수시 로드체킹을 실시해 도로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했으며 도로 포장도 보수, 불법시설물 정비, 도로 구조물 보수, 도로시설물 정비, 월동 대책 등 모든 분야에 총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도로포장도 보수 658a, 차선도색 84km, 불법광고물과 현수막 등 7500여건 정비, 교량·옹벽·배수관 등 도로구조물에 대한 안전진단 및 보수 165개소 실시, 도로 표지 등 부대시설물 590개소 정비 등을 완료하고 도로제설대책 종합계획 수립을 통한 민관군 합동 월동대책을 추진하는 등 시민 만족 도로행정 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는 2006년과 2007년에도 해당 심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3년 연속 도로 정비력의 효율성을 입증 받는 성과를 이루었다.

최신혜 기자  yonginnews@empal.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