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원삼면 사암리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구 우리랜드) 종합체험관에서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체험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겨울숲체험, 곤충체험, 규방공예 등 3개 과정이 개설돼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주1회씩 3주간 진행한다.

겨울숲체험은 용인농촌테마파크 내 숲의 생태를 이용하고 자연물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1월 6일과 13일, 20일 등 매주 화요일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도토리와 솔방울 등 열매를 찾아보는 한편 나무를 알아보도록 하고 다양한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가족 당 5천원의 재료비를 부담하면 된다.

신비한 곤충체험은 딱정벌레목의 곤충을 소재로 곤충의 한살이를 알아보고 탈바꿈하는 각 단계를 관찰하고 직접 만져보는 체험도 하고 나무로 곤충을 만들면서 성충의 구조를 이해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집에서 키울 수 있도록 장수풍뎅이 유충을 제공한다. 1월 7일, 14일, 21일 등 매주 수요일 3주 교육이 진행되며 가족당 3만 5천원의 재료비를 부담하면 된다.

규방공예체험은 전통 규방공예의 유래와 다양한 바느질법을 알고 바느질을 통해 심신수양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통 매듭기법도 배우고 다양한 바느질 법을 배워 설 복주머니 만들기를 체험한다. 1월 8일, 15일, 22일 등 매주 목요일 3주간 진행된다. 재료비 7천원.

각 프로그램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yatc.or.kr) 체험프로그램 신청코너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교육대상자를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최신혜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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