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 30분 중국 하북성 고비점시 인민정부 사진군 당서기, 부시장외 5명이 용인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했다.

용인시의회 심노진 의장의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시와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중국 고비점시간의 문화, 교육, 경제 등 교류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사진군 고비점시 당 서기는 “면적672㎢ 인구58만명의 고비점시는 농업을 기반으로 전통이 있는 곳으로 북경 제2공항이 유치되는 등 향후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도시다"라고 역설하며 잠재력이 기대되는 도시라는 것에 중점을 두며 설명했다. 

심노진 의장은 용인시는 인구, 교육, 기업의 도시라고 설명을 하면서 “고비점시 여러분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방간의 관계가 국가간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군 고비점시 당 서기는 “용인시를 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싶고 문화, 경제 등 다방면에서 많은 교류를 하고싶다”며 또한 “시간이 허락된다면 꼭 고비점시에도 방문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 기념으로 서로간 선물을 증정하면서 시의회는 전통탈 액자를 중국 고비점시는 건강지압기를 선물했다. 이후 고비점시 방문단은 4시경 민속촌 탐방을 하고 용인에서의 일정을 마쳤다.

천홍석·강심택 기자  skydevil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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