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정보고등학교가 (의)광화의료재단 수지러스크병원과 간호현장실습 및 의료교육지원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25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의료계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현장경험과 진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수지러스크병원에서 가진 이번 업무협약은 용인정보고가 2019년부터 새로 신설되는 보건간호학과 학생들이 현장 실무에 적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용인 관내 수지러스크병원과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학생들이 간호실습을 연마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다양한 정보제공과 학생교육을 위한 의료관련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용인정보고등학교 김정미 교장과 수지러스크병원 김요섭 원장 및 병원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 따라 지역 러스크병원과 정보고등학교는 학생과 교직원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제공, 의료 계통 관련분야 진출 희망 학생에 대한 교육자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정미 교장은 “이번 업무협약 협정 체결로 정보고등학교는 내년에 새로 신설되는 보건간호학과와 연계한 의료 관련 진로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현장실습 등을 통해 의료 계열에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진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다양한 질병 예방교육과 각종 건강 관련 정보 교류 등에서도 협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요섭 러스크 병원장은 “이번 가진 업무협약으로 정보고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계속해서 정보고 학생들의 의료 교육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4년 ‘용인상업고등학교’로 개교한 이래 40여년의 전통을 갖고 있는 ‘용인정보고등학교’가 2019학년도부터 ‘덕영고등학교’라는 새로운 교명과 경영회계과, 소프트웨어과, 빅데이터과, 보건간호과로 학과재구조화 하여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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