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인의 흥미유형을 토대로 적합한 진로를 찾아주는 진로탐색 행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중·고생 참가자를 각각 20여명씩 모집한다.

진로탐색 전문강사가 317개의 세분화된 유형으로 구성된 STRONG진로탐색 검사법을 도입해 검사를 실시하고 분석 결과에 따른 해석과 진로 지도 등을 진행한다.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전공과 직업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STRONG 검사법은 진로성숙도 척도와 흥미 척도 등 2단계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적합한 진로를 찾기 전에 우선 해결해야 할 문제, 학생들의 흥미 유형을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 등을 제공한다. 학생 개개인의 잠재된 흥미영역을 발견해서 보다 구체적인 직업탐색 및 진학계획, 경력개발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실제적인 심리검사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로탐색 행사는 처인구청사 3층에 자리한 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열리며 중학생 대상으로는 18일(목) 오후 5시에 검사하고 27일(토) 오후 2시에 검사 결과에 대한 해석 및 진로 지도를 실시한다. 고등학생은 17일(수) 오후 5시에 검사, 27일(토) 오후 4시에 결과를 해석해준다. 참가희망 중·고생들은 각각 16일과 17일까지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si.net) 또는 용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 (www.yongin.familyne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방문, 전화, 또는 이메일(yongin@familynet.or.kr) 접수하면 된다.

송정민 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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