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새 책 전달 행사로 신봉동 우남아파트 문고, 신갈동 삼익아파트 문고, 상현동 책사랑 문고, 서농동 작은도서관, 모현면 신안효천문고, 동백동 호수마을 월드문고, 고매동 매화문고, 풍덕천2동 성지아파트문고, 풍덕천2동 책사랑쉼터 문고, 상현동 자이행복한 문고 등 10개 문고형 작은도서관이 각 350권~400여권의 도서를 기증받았다.
‘작은 도서관 새 책 지원 사업’은 도서구입비가 충분하지 않은 지역 마을문고에 새 책을 기증, 주민편의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작은 도서관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열려 금년 포함해 총25개 문고에 1만여 권의 새 책을 지원했다. 해마다 전년도 이전에 설립이 신고된 관내 마을문고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 후 지원 대상을 선정, 희망도서목록을 받아 시립도서관이 구입해 전달하는 식으로 추진됐다.
시에는 2008년 6월말 현재 공립문고 및 아파트, 종교시설 문고 등 총80개소의 등록문고가 운영되고 있으며 시립도서관의 새 책 지원사업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간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관내 작은도서관들을 주민 문화사랑방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새 책 지원사업, 신규 작은도서관 조성, 자원봉사자 교육, 도서 및 운영컨설팅 지원 등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용인시 사랑의 집 1층과 백암면 복지회관 1층에 내년 2월 경 개관을 목표로 각각 132㎡, 191㎡규모의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다.
최신혜 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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