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오는 12월까지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는 ‘가요장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센터로 직접 나오기 힘든 어르신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며 생활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가요장구 교실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가요를 선정해 장구 장단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수업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풍덕천2동 새마을 경로당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주민자치센터에서 모집한 지역 문화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이 맡았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문화활동 기회가 없는 어르신들이 수업을 통해 활력을 얻고 건강히 지내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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