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 2018년 07월19일 창업선도대학인 경기대학교 주최로 진행된 “2018 경기 글로컬 창업 경진대회”에서 간호과 홍진원학생이 동상을 수상하였다고 전했다.

대회는 예비창업자 및 공고일 기준 3년 미만 창업자를 대상으로 국가 전략사업 및 지역특화산업을 선도할 혁신적 창업 아이템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우수 창업동아리 발굴 및 지원을 통한 창업분위기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대학생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아이템을 겨룰수 있도록 일반부와 학생부를 구분하여 진행됐다.

홍진원 학생의 수상 아이디어는 “열선을 이용한 감기예방 및 치료용 다용도 온열마스크”로 전공인 간호학에 접목되어 전공적합도가 높았으며 열선의 사용 등 전기적 기술에 대하여는 용인송담대학교 창업지원단의 멘토링과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상품화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는 아이템으로 지난 2018년 1월 특허 및 상표출원까지 마친상태이다.

특히 해당 아이템은 고가의 레이져 조사기를 대체할 코감기 및 비염 예방/치료 보조기기로 학생들의 아이디어 발굴과정에서 대학의 창업지원단의 지원을 통해 제품화로 연결된 사례로 제품이 출시될 경우 시장의 접근성이 높은 제품이기에 더욱 주목할 만하다.

본 대회의 수상은 비록 동상이기는 하지만 전문대학 재학생으로서 수십의 4년제 대학생팀들과의 경쟁에서 우수아이템으로 인정받았을뿐 아니라 상품화 및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져 더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용인송담대학교는 지난 2013년 대규모 창업보육센터 확장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 발굴과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대학 특성화 사업, LINC+ 사업(고도화형) 등을 통해 대학생 등 예비창업자들의 창업기회 제공과 중소기업 성장 기반을 제공 지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재)청년희망재단의 ‘스타트UP-청년취UP 매칭사업’ 등의 수행을 통한 창업기업과 청년층의 일자리 연계도 지원하고 있다.

권양구 창업지원단장은 “대학의 역할이 대학생의 학업증진과 사회진출의 기반을 다지는 기초가 될뿐더러 기업의 육성과 성장을 도모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그 역할과 책임이 있을 것으로, 그 연장선상에서 대학생의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고 그 성장을 돕고자 한다”면서 대학생 창업지원 활동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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