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제창 의원(민주당)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발표한 ‘2008년도 정기국회 국정감사 평가’에서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경실련은 지난 10월26일 발표한 ‘2008년 국회 국정감사 평가결과 보고서’ 에서 피감기관에 대한 이슈제기와 대안제시를 바탕으로 개혁성, 전문성, 공정성을 기준으로 299명의 국회의원 전원의 질의자료를 분석해 그 중 21명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우제창 의원을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우수의원에 선정하면서 “높은 전문성으로 상임위 업무 전반에 대한 수준 높은 질의를 전개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수출보험공사의 환변동 보험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파헤쳐 의제발굴에 대한 사전준비를 높이 평가했으며, 이외에도 한전의 부당내부거래와 요금인상문제,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가격결정구조의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지적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우제창 의원은 목소리를 키우지 않으면서도 문제는 제대로 지적하는 ‘정책국감의 모범’이 되었다”고 총평했다.

우제창 의원은 선정 소감에서 “이번 국정감사에서 서민과 영세자영업 그리고 중소기업 지원확대에 초점을 두고 진행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있을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도 서민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우제창 의원은 지난 17대 국회에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한해도 빠짐이 없이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었으며, 이번 18대 국회에서는 산업· 무역·중소기업 관련분야를 담당하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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