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용인구 ‘천만’시대를 맞이하여 용인 청덕초등학교(교장 이진건)에서는 지난 6월 4일, 5일 이틀간 4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이 실시되었다. 용인시‘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가 함께하여‘자전거 바로알기,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타기’를 주제로 이론과 실기를 겸한 짜임새 있는 교육이었다.

학생들은 햇볕이 뜨겁게 내리쬐는 무더위 속에서도 교육시간 내내 진지한 자세로 참여하였다. 실제로 학생들은 안전모를 착용하고 운동장에 마련된 간이 자전거 도로 시설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고 내리는 방법, 정지와 좌․우회전시 수신호 방법,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몸으로 익혔다.

 교통수칙을 익히는데 있어서 중요한 기초인 교통표지판 읽는 법, 안전한 도로 주행법 등 자전거 관련 교통법규나 안전수칙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수업이 다 끝나자, 한 학생은 “자전거를 제대로 알고 타지 않으면 큰 사고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는 오늘 배운 것을 그대로 실천하면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진건 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교육에 열심히 참여해준 학생들을 대견해하면서, “요즘 자전거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송정민 기자  bgg41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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