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은 보정동 카페거리 상가번영회에서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성금은 상가번영회 회원들이 소외이웃에 도움을 주고자 조금씩 모아 마련한 것이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장애인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정동 카페거리 상가번영회 문종환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보정동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워 경영이 쉽지 않을 텐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정동 카페거리 상가번영회는 카페거리 점포 상인들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 결성한 단체로 130여명의 회원이 재능기부 경영자문과 이웃돕기 등 나눔 확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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