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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장 후보 공천 완료, 4자 대결민주- 백군기, 한국- 정찬민, 바른- 김상국, 평민-유영욱

더불어 민주당 백군기 전국회의원·자유한국당 현직 정찬민시장과 지난 3일 바른미래당이 경선 없이 김상국 경희대 명예교수를 후보로 단수 공천 결정이 된 후, 민주평화당도 유영욱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후보로 출마시키면서 용인시장 선거는 4자 대결로 급선회 하게 됐다.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초 일찌감치 현 정 시장을 후보로 확정 지었으며 더불어민주당에선 백 전 국회의원과 현근택 변호사가 경선에서 치열한 경선을 치른 결과 백 후보가 이겨 후보로 나섰다.

바른미래당은 김 교수와 우태주 전 의원이 출마했으나 도당에서 김 교수를 낙점 했으며 평화민주당도 유 전 보좌관을 공천했다.

지역정가에선 최근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여당 지지율이 향상하는 것에 편승, 민주당 백군기 예비후보의 우세를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하지만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정찬민 시장의 세몰이도 무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바른미래당 후보가 나설 경우, 보수표 분산으로 민주당이 한층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백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정책선거로 가야 하고 특히 용인시의 미래 먹거리를 담아내는 진정한 머슴을 시장으로 뽑아야 한다”면서 “시장이 되면 당의 지지율을 떠나 진정성 있고 책임 있는 정책을 통해 시민과 대화하고 토론해 제대로 된 풀뿌리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백 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힘있는 여당후보가 필요 하다며 표밭갈이를 하고 있다. 백 후보는 " 정치 출발지는 용인이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가치,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복지, 백군기의 비전으로 용인을 바꾸어 나가 가겠다"고 밝혔다.

이미 민주당 백 전 국회의원은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신갈 5거리에 선거사무소도 확보한 상태이며 공천이 확정돼 캠프를 차리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섰다.

재선 도전에 나선 한국당 정 시장은 공직을 사퇴하고 오는 14일경 용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한 뒤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선거 캠프가 꾸려질 선거사무소는 처인구 산업도로 대로변의 태중빌딩 5층에 확보됐다.

그는 이례적으로 정책 공약집을 선보이는 등 용인시의 미래를 그리며 준비된 시장임을 강조하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 4년간 뒤를 돌아볼 겨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용인시가 첨단산업 도시로 가기 위한 산업단지와 테크노밸리를 유치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첫 단추를 끼워 논 당사자로서 재임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매듭을 잘 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역 특성상 서울과 인접해 베드타운ㆍ위성도시 성격을 띠면서 전국 각 지역 출신 인사들과 진보ㆍ보수가 골고루 분포돼 있는 특징을 안고 있는 도농복합도시다. 따라서 이같은 시민들의 정치적 성향을 고려할 때 어느 특정 정당보다 인물론이 강세를 펼칠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바른 미래당 김 후보는 '용인판 적폐청산'을 내세우고 있다.

도시 발전계획을 세우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할 일은 "용인이 타 도시들과 비교하여 어떤 장점이 있는가를 분석해야 한다. 서울과 가까우며 사통 팔달의 교통이 매우 좋은 도시로서 서울 땅 넓이의 98%나 된다. 개발할 곳이 무궁무진한 곳이다."라며 "돈을 밖으로 부터 용인 안으로 끌어오는 시장, 더 많은 대기업들을 끌어 오는 시장, 거짓말 하지 않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또 "뻔한 전시 행정, 과시행정을 탈피하고. 인성교육, 역사교육, 예절교육, 차 교실, 민요교실, 민속교실 등을 만들고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시설물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화당 유영욱 후보는 용인도시공사 본부장,국회의원보좌관을 역임했다.
 
유 후보는“정의가 강물 처럼 흐르는 세상. 노동자들이 대접받는 시대를 열겠다."며 표밭을 훑고 있다. 그는 "복지도시 용인이 오히려 노동자의 복지와 자치활동 등이 열악하다. 지방분권을 확대하고 시민을 존중하는 시정을 펴겠다. 용인 시민들에게 썩은 밀알을 골라내고 건강하고 풍요로운 열매를 선물해 드리겠다 "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시 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자유한국당 정찬민, 바른미래당 김상국, 민주평화당 유영욱 이렇게 4파전이 될 전망이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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