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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치과진료, '봉사는 나의 힘'이연원 치과원장 훈훈한 의료봉사
▲     © 용인뉴스  주위에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도우면서 살겠다고 다짐하는 이연원 원장
 
 "어려운 환경 때문에 치아를 돌보지 못한 사람들이 다시 건강을 찾고 환한 미소를 보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10년간 변함없이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층 학생 등을 대상으로 보철과 틀니를 무료로 진료해주는 이가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오복치과를 운영하며 사랑을 실천해온 이연원 원장(47세)이 그 주인공. 그는 "봉사는 내 삶의 일부"라고 말하며 꾸준히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었다.

 이 원장은 지난 1998년부터 용인에서 치과를 운영하며 용인정보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 고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무료로 진료를 해주고 있었다. 더불어 백암 성가원,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우와 독거노인 등 범위를 넓혀 봉사를 실천해온 것. 

 지난 날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앞으로 주위에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도우면서 살겠다고 다짐했다는 이연원 원장.
 
 그는 "내가 가진 작은 능력으로 타인의 행복과 건강을 찾는 모습을 보면 무척이나 뿌듯하고  내 일에 대한 고취도 동반된다"며 "봉사란 남을 위한 성의지만 최종적으로 나의 치유와 뿌듯함을 안겨 주기에 살 맛 나게 해주는 경험"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 원장은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이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용인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인천, 의정부 등 타지 사람들에게도 무료로 보철과 틀니를 해주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이 원장은 "사후관리를 받으러 먼 곳에서 다시 병원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너무 죄송스럽고 미안한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인간의 오복 중 하나가 치아라고 꼽을 정도로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이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각 지자체에서 의료 복지가 활성화되어 치아치료를 받기 힘든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웃음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보미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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